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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투자' 빈그룹, 베트남 항공사업 진출…'빈펄에어' 설립

  • 한국알파항공
  • 2019-07-10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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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업계, 과열 양상 예고 

SK그룹이 1조2000억원을 투자한 베트남 최대 기업(시가총액 기준)인 빈그룹(VinGroup)이 항공업에 진출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투자를 받은 빈그룹은 1300억동(약 66억원)을 투자해 '빈펄에어(Vinpearl Air)' 항공사를 설립했다. 본사는 하노이 롱비엔 빈홈 리버사이드시 지역에 위치했다.   

빈펄에어의 지분은 빈그룹의 자회사 △VinAsia 관광 개발 주식 회사가 45% △호앙 꾸옥 투이가 30% △팜 콱 프엉이 25%가 소유하며, 3명의 공동주주가 회사를 이끌게 된다.   

빈그룹 고위 관계자는 "빈펄에어는 조종사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 동시에 국제 시장에 조종사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빈펄에어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매년 400명의 조종사와 정비사 양산을 목표로 조종사 양성학교 훈련센터인 '빈항공스쿨 (VinAviation School)' 과 '빈펄에어 트레이닝센터(VinPearl Air Training Center)'를 설립하기 위해 항공 시뮬레이터 제작사이자 조종사 훈련사인 캐나다 기업 CAE와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혔다.  

빈펄에어의 등장으로 베트남 항공업계는 과열 양상이 예고된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에어라인, 비엣젯 항공, 젯스타 패시픽 에어라인, 바스 에어 등 총 5개 상용 항공사가 존재한다.   

여기에 올 초 베트남 현지 부동산 메이저 FLC그룹이 설립한 뱀부항공과 베트남 TMG(Thien Minh Group)그룹이 에어아시아와 합작 투자 계획이 무산된 지 2개월 만에 설립한 새로운 항공사 'Thien Minh Aviation JSC' 등이 6번째 항공 허가를 두고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2016년 신청해 여전히 항공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비엣스타항공과 올초 신청서를 제출한 비엣트레블항공이 대기중이다.   

매리타임증권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대다수의 국유 베트남 항공에 대한 경쟁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항공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업체는 부채에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빈그룹의 항공사업 진출로 이목이 쏠린 건 SK그룹이다. 빈그룹이 SK의 대규모 투자를 받고 있는 기업이라 SK의 지원을 받아 사업 확대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5월 최태원 회장이 베트남의 삼성전자로 불리는 빈그룹 지주사 지분 6.1%를 인수하는데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재계에서는 SK의 베트남 투자 목적 중 가장 큰 이유가 현지 국영기업의 민영화 프로젝트에 참여를 바라보고 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재계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에선 주요 국영기업을 민영화할 경우 현지 기업에 우선적으로 지분을 준다"며 "SK의 현지 기업 지분 확보는 곧 국영기업 민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빈그룹은 베트남 주식시장 시가총액 23%를 차지하는 시총 1위 민영기업이다. 부동산개발 유통 호텔·리조트 사업을 비롯, 스마트폰 자동차 등에서 확고한 시장지위를 갖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 21조8230억동(약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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