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조종사과정 비교

미국 항공대학교의 항공조종사 과정

많은 학생들이 조종사의 꿈을 안고 미국 항공유학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항공운항학과 대학교에 진학하여 학업을 진행하면서 학비가 3억원을 넘는 등 생각지도 않았던 많은 장애 요인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항공유학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문제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중 가장 중요한 3가지만 요약해 보겠습니다.

첫째, 매학기 마다 등록금만 납부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들 있으나, 실제로는 학비외에 비행실습비가 4년 동안 최고 7만~8만 달라가 추가로 들어 갑니다.
상위에 랭크된 학교들은 약 3억원이 넘는 교육비가 필요하며, 졸업 후에도 부족한 비행시간을 쌓으려면 타임빌딩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지출은 불가피하게 발생됨을 사전에 충분히 파악하여야 합니다.
(아래 표 참조 : 미국 대학교 주요 항공조종사 학과(4년) 총교육비 현황)

둘째, 비행시간입니다. 대다수의 미국의 항공대학교에서는 졸업할 때까지 기본적인 비행시간이 약 200시간 내외 정도입니다.
졸업할 때 비행시간이 많은 곳은 약 250시간까지도 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이 비행시간으로는 취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타임빌딩은 필수 조건입니다.

셋째, 비행시간을 더 쌓으려면, 즉 타임빌딩을 하려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비행교관(CFI) 과정을 추가로 등록하여 이수한 후에 FAA 시험을 거처 CFI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OPT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비행교관으로서 미국 비행학교에 취업을 해서 약 1년 이상 교관 활동을 하게 되면 년간 약 400시간 ~ 700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을 추가로 취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비행학교 비행교관으로 채용되기는 녹녹치 않은게 현실이니 사전에 이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2) 비행교관으로 취업이 안되는 경우에는 비행학교에 타임빌딩을 신청하여 등록하고, 비행시간당 수수료를 본인이 직접 지불하고 타임빌딩을 해야 합니다.